국내 1호 백신 접종자, 누가 될지 관심이 높은데요. 팩트맨이 세계 각국의 1호 백신 접종자, 누구였는지 따져봤습니다.
경제협력개발기구, OECD 37개 가입국 중 한국을 제외한 모든 나라가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시작했는데요.
나라별 1호 접종자는 누구였는지 전수 확인해 봤습니다. 1호 접종자가 맞은 백신. 사용 승인이 빨랐던 '화이자' 백신이 가장 많았는데요.
OECD 가입국 중 17개국의 1호 백신 접종자. 코로나19 최전선에 있는 의료 종사자였습니다.
미국에선 코로나19 대유행 때 환자를 돌본 간호사.
멕시코도 중환자실 간호사가 가장 먼저 백신 맞았습니다.
코로나19 고위험군인 '고령층'이 1호 접종자인 나라도 14개 나라나 됐는데요.
독일은 101세 할머니. 벨기에는 96세 할아버지가 그 나라에서 처음 백신을 맞았죠.
이스라엘과 체코는 총리가 팔을 걷었는데요. 네타냐후 총리와 안드레이 바비시 총리가 백신 접종을 장려하려고 화이자 백신을 가장 먼저 맞았습니다.
터키는 보건부 장관이 백신을 먼저 맞았는데, 예방효과에 논란이 인 중국 시노백 백신이었죠.
국가마다 1호 백신 접종자 선정에는 상징적 의미가 담겼는데요.
우리나라에선 고령자 접종 안전성 논란이 일었던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누가 가장 먼저 맞을지 정치권의 공방이 이어지고 있죠.
누가 1호 접종자가 되든 국민이 안심하고 맞을 수 있도록 충분한 과학적 정보를 투명하게 제공하는 게 가장 중요해 보입니다.
서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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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취재 : 김기열
연출·편집: 황진선 PD
구성: 박지연 작가
그래픽 : 장태민, 박소연 디자이너